오산시, 공직비리 사전예방 자율적 상시 모니터링 체제 구축
상태바
오산시, 공직비리 사전예방 자율적 상시 모니터링 체제 구축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3.10.30 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행정업무 전반에 대해 소속 공무원들의 공직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행정의 효율성 향상, 공직윤리문화 정착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청백-e상시모니터링 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윤리관리 시스템으로 구성된 ‘오산시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운영해 성숙한 지방자치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율적 내부통제’란 오산시가 추구하는 행정책임의 목적과 규정이 각 부서의 공무원들에 의해 적법하게 수행되고 있는지를 다양한 수단과 공정한 절차를 통해 확인·점검하고 그 결과를 시정조치 하여 공직비리 및 행정 능률의 향상을 제고하는 수단을 말한다.
 
‘청백-e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은 세무, 회계, 인사 등의 행정정보 전산시스템을 통해 업무처리 과정의 오류나 비리가 담당자, 관리자, 감사자에게 사전에 모니터링 되어 이에 대한 조치와 조치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자기진단제도’는 청백-e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으로 통제되지 않는 비전산화된 분야인 사회복지, 건축, 환경, 보건 분야 등의 인·허가 대민업무 중 비리 개연성이 있는 업무의 처리과정을 자기진단(self-check)을 통해 점검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제도이다.
 
‘공직윤리관리 시스템’은 공무원 개개인의 비리사항, 공직가치, 공직윤리 관리실적을 공무원 스스로 시스템에 직접 입력·관리해 공직자의 청렴마인드를 제고하고 잠재적 비리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이에 대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관련 규칙을 제정중이며, 자율적 내부통제 주요 정책 및 방침 결정, 주요사항의 심의·결정 등의 효율적 업무처리를 위해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자율적 내부통제위원회’를 구성했다.
 
또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실무위원회인 청백-e 실무위원회, 자기진단 실무원회, 공직윤리관리 실무위원회를 각각 구성했다. 
 
각 실무위원회는 각 분야별 자체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각 부서에 대한 자체평가 실시와 개선방안을 강구하도록 역할을 부여해 책임운영토록 했고, 감사부서와 실무부서는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운영의 실효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자체평가에 따른 우수직원과 우수부서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공무원이 능동적으로 자율적 내부통제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나아가 시정의 투명성, 효율성 및 청렴성을 극대화한다는 목표다.
 
한편, 시는 2012년 자치단체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2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13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청렴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명실상부한 청렴 도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