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전안산 제16차 로드투어 ‘지금 만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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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전안산 제16차 로드투어 ‘지금 만나러 갑니다’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3.10.29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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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1차 비대위, 레이크타운 공사로 인한 피해...대책 요구
허승 비번안산 이사장이 대우1차 비대위을 찾아, 레이크타운 공사로 인한 피해에 대한 대책 요구에 설명을 듣고 있다.ⓒ경기타임스

지속적인 로드투어를 통해 사회곳곳을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사)비전안산(이사장 허숭)은 지난 10월28일 열여섯 번째 방문지로 대우푸르지오1차아파트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현주, 이하 비대위)를 찾았다.

비대위는 안산시가 공공청사 부지인 37블럭에 용도변경을 통하여 대우레이크타운 아파트 공사를 진행하며 대우1차 아파트 주민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어 안산시를 비롯한 관계자들에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비대위원들은 올 초부터 진행된 공사로 인해 소음, 분진, 진동으로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여름기간동안 창문한번 제대로 열어보지 못했고, 집안까지 전해지는 진동으로 인해 제대로 쉴 수조차 없다고 호소했다.

주민들은 공사현장을 찾아 소음측정기 설치와 야간시간 공사 중단 , 휴일 공사 금지 등을 여러 차례 요구를 했지만 공사 관계자는 무성의한 태도로 일괄해 왔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참다못해 최근 집회와 1인 시위를 병행하며 대응하자 부랴부랴 소음측정기 등을 설치하고 있지만 여전히 주민들의 피해는 계속되고 있다고 얘기했다.

비대위의 이현주 위원장은 “지속적으로 집회와 1인 시위를 계속 할 예정이라며, 더구나 레이크타운 아파트의 설계를 알아본 결과 아파트의 주출입구(정문, 후문) 2개소의 위치가 현재 대우1차 아파트 주출입구 2개소와 바로 마주하고 있고, 바로 앞 양지중학교 정문과도 마주하고 있다며, 한 도로를 두고 5개의 출입구가 마주해 추후 엄청난 교통대란을 야기 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허숭 이사장은 “분명한 것은 37블럭 레이크타운아파트는 안산시가 공공성을 가지고 짓고 있는 아파트인데, 그 어떤 공사보다도 주민들을 배려하며 진행되어야 할 것”이며, “안산시와 도시공사, 레이크타운 등은 지금이라도 적극적인 자세로 주민들과 이야기하며, 더 이상의 문제가 일어나지 않게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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