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다음달 4일 정신건강의 날을 전후해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와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G-mind 정신건강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다음달 1일 오후 2시30분부터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일반 시민과 정신장애인, 가족, 관련 기관 종사자 등 1천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건강의 날 기념 콘서트를 연다.
윤도현 밴드와 비보이 공연 등으로 꾸며질 행사에서는 정신장애인 인권선언도 한다.
도는 또 다음달 1일부터 6월30일까지 시.군을 순회하며 미술전 당선작과 일본 장애인 작품 등을 전시하는 정신건강 미술제 한.일 교류전도 갖는다.
이와 함께 같은 기간 경기도립극단이 시.군을 순회하며 '행복한 삼복씨'를 공연하는 정신건강 연극제도 개최한다.
도는 2008년부터 정신건강증진, 자살예방 위기관리, 정신재활 등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정신건강의 날은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개선하기 위해 1968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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