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성산초등학교(교장 김영란)는 11일에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전교생이 참여하는 진로축제를 실시했다.
진로축제는 다양한 직업군의 보람교사 및 예술관련 공연팀을 초청하여 학생들이 긍정적 자아개념을 형성하고 일의 중요성을 이해하며 진로탐색과 계획 및 준비를 위한 기초소양을 키우기 위해 실시했다.
학생들은 의사, 약사, 소방관, 경찰, 은행원, 사회복지사, 역무원, 엔지니어, 언어치료사, 물리치료사 등 다양한 직업군의 살아있는 직업 이야기를 직접 들음으로써 직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고 또한 미래의 직업인으로써 여러 가지 가능성을 탐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 예술 관련 직업군의 난타 및 비보이 댄스 공연을 관람하며 예술관련 직업에 대한 흥미를 고조 시키는 기회도 함께 가졌다.
진로축제에 참가한 3학년의 한진영 학생은 “경찰 아저씨가 들려주는 경찰 이야기가 재밌었어요. 도둑을 잡는 일이 생각보다 위험하지만 보람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라고 말하였으며, 6학년 이다윤 학생은 “평소 춤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실제 비보이 공연을 하시는 분의 모습을 보면서 감명 받아 꼭 커서 댄서가 되고 싶다.”며 흥분된 목소리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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