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세상에는 엄마가 내 딸로 태어나 줘!
이혼한 엄마와 결혼을 앞둔 딸의 기막힌 사연을 담은 연극[데메테르]가 대학로 피카소 소극장2관에서 10월3일 막이 올랐다.
행복한 결혼식을 올린 딸이 신혼여행지에서 남편을 살해한 엄청난 사건이 벌어진다.
살인을 저지른 딸과 엄마의 기막힌 하루를 연극화하여 보는 관객들을
눈물바다를 이루고 있어 화제다.
기존의 모정을 다룬 연극 친정엄마시리즈와는 차별화된 감성을 끌어내고 있다.
딸이 살인범이라는 사실을 알고 벌어지는 엄마의 환당 한 퍼포먼스와
심금을 울리는 주제가를 부르는 엄마의 모습을 보고 공연장은 눈물바다다.
모처럼 엄마라는 이름이 그리운 관객이나, 엄마이름을 맘껏 부르고 싶은 관객,엄마와 자녀, 엄마가 될 예비엄마가 보면 좋을듯하다.
모처럼 상업극만 치중하는 대학로에 신선한 감성연극[데메테르]작품은
메말랐던 우리가슴을 적셔줄 힐링 연극이다.
엄마와 딸의 가슴 사무치는 아픈 연극[데메테르]는 10월31일까지 대학로 피카소극장 2관에서 공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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