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백암면, 한택식물원 '들국화·단풍 페스티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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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백암면, 한택식물원 '들국화·단풍 페스티벌'개최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3.09.2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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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백암면, 한택식물원 '들국화·단풍 페스티벌'ⓒ경기타임스

용인시 백암면 한택식물원은 10월 5일부터 31일까지 '들국화·단풍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간 구절초, 쑥부쟁이, 가실 쑥부쟁이, 산국, 감국, 개미취, 좀개미취 등 자생국화를 비롯해 100여종의 국화품종을 만날 수 있다.

또 단풍이 물드는 10월 중순부터는 300여종의 단풍나무와 새들을 불러모으는 원색의 가을 열매들이 어울려 가을의 멋을 더해준다.

식물원은 가족과 함께 체험하는 '가을숲 오감체험여행', 어린이단체를 위한 '자연생태학교', 달리면서 배우는 '러닝맨-가든미션(Garden Mission)'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우리나라 멸종위기 야생식물 미선나무와 단양쑥부쟁이 찾기, 4행시 짓기 등 '멸종위기식물 알기 이벤트'가 펼쳐지고 김영란 화백의 가을시화전, 토피어리·양초·머그컵·허브비누 만들기 체험행사도 있다.

이밖에 소설 '어린왕자' 속 바오밥나무를 만날 수 있는 호주온실과 올해 새로 문을 연 중남미온실, 놀이를 통해 자연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어린이정원은 가족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줄 전망이다.

비봉산 기슭 66만여㎡ 자리잡은 한택식물원은 자연생태원, 약용식물원, 어린이정원, 숙근초원, 호주온실, 남아프리카온실, 수생식물원 등 36개의 테마정원과 8개의 재배 온실로 이루어져 있다.

이곳에는 자생식물 2천400종, 외래식물 7천600종 등 모두 1만여종의 식물 900만그루가 자라고 있으며 2001년 환경부로부터 희귀 멸종위기식물 서식지와 보전기관으로 지정받았다. (문의:☎031-333-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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