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대 식품분석연구센터, 전국 대학 최초 미생물시험 및 식품 중 잔류농약 분야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상태바
수원여대 식품분석연구센터, 전국 대학 최초 미생물시험 및 식품 중 잔류농약 분야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3.09.23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원여대 식품분석연구센터는 전국 대학 최초로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미생물 시험 및 식품 중 잔류농약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산업통상지원부 기술표준원 산하기구인 KOLAS는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인정제도를 확립하고, 국내 시험기관들의 능력 향상을 위해 설립되었다. KOLAS는 1998년 아시아태평양 시험소 인정협력체(APLAC)와 2000년에는 국제시험소인정기구협의회(ILAC)에 가입함으로써 국제적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2005년 설립된 수원여대 식품분석연구센터는 식약처로부터 식품위생검사기관(제39호), 축산물위생검사기관(제18호)으로 지정받았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는 안전성검사기관(제11호), 쌀·현미 품종검사기관(제2009-9호)으로 지정받아 시험검사 전문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2010년부터 해외 숙련도시험 운영기관인 FAPAS(영국) 및 IFM(호주)에 참가하는 등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공식적으로 시험분석능력을 인정받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이번에 KOLAS로부터 화학시험(2.017 식품) 식약처고시 잔류농약 245종 2개 규격 및 생물학적시험(9.002 미생물시험) 식약처고시 일반·병원성 미생물 항목 2개 규격과 AOAC(미국 공인분석화학회)고시 3개 규격을 인정받았다. 앞으로 수원여대 식품분석연구센터의 KOLAS공인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에 가입한 세계 68개국 82개 인정기관에서 공인시험성적으로 동일한 효력을 인정받게 된다.

수원여대 식품분석연구센터 남진식 센터장(식품영양과 교수)은 “KOLAS 인정을 통하여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시험분석능력을 인정받게 되었으며, 앞으로 안전한 식품 섭취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최신 정밀 분석장비와 실무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우수인력을 기반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분석결과를 제공할 것이며, 식품 및 기능성식품에 관한 다양한 연구 활동으로 지역 식품 산업체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