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2016년 191억원 투입 30학급 이천지역 특수학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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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16년 191억원 투입 30학급 이천지역 특수학교 설립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3.09.2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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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91억여원을 투입 30학급 규모로 이천시에 도내에서 34번째 특수학교가 설립된다.

경기도교육청은 23일 이천시 부발읍 무촌리 123번지 부지에 정신지체와 지체장애 유·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특수학교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1만5천104㎡(건축연면적 1만2천56㎡) 땅에 지어지며 예산 191억5천만원을 투자한다.

학교급별 수용 학급 및 학생수는 유치원 2학급 8명, 초등학교 12학급 72명, 중학교 6학급 36명, 고등학교 6학급 42명, 전공과 4학급 28명 등 총 30학급 186명이다.

학교 이름은 지역여건과 설립취지 등을 고려해 개교 전 선정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7월 ㈔한국장애인부모회 이천지부가 시민 1천521명의 연대 서명서를 받아 특수학교 설립을 요구하는 등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한 다양화·특성화·전문화된 특수학교의 필요성에 따라 이번 계획을 추진했다.

도교육청은 학교설립 과정에 설계 단계부터 주민의견을 수렴해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학교를 세워 지역사회가 참여·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도내에는 모두 31교의 특수학교가 있으며 이번에 확정된 이천지역 학교를 포함해 2014년 김포 새솔학교, 2016년 화성지역에 특수학교 3곳이 더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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