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대학생 올 추석연휴에 이런 책을 읽겠습니다...인기도서 14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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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대학생 올 추석연휴에 이런 책을 읽겠습니다...인기도서 14선 선정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3.09.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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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추석연휴, 바쁜 일상 탓에 그동안 미뤄뒀던 독서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아주대학교는 18일 지난 3월 1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아주대 학생이 가장 많이 대여한 도서목록 14선을 발표했다.

학생들 사이에 가장 인기가 있었던 책은 더글라스 케네디의 장편소설 '템테이션'(대여횟수 58회)이었다.

템테이션은 '파리5구의 여인', '모멘트', '빅 피처'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작가 더글라스의 신작으로, 한 시나리오 작가의 성공과 실패, 좌절과 재기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다음으로 학생들은 실존주의 문학의 대표 작가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45회), 프랑스 대표작가 기욤 뮈소의 장편소설 '7년후'(42회) 등의 소설을 즐겨 읽었다.

자기계발서적이나 사회과학, 수필에 관한 관심도 높았다.

이지성의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37회), 김난도 외의 '트랜드 코리아 2013'(35회), 김난도의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34회), 강세형의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33회)가 각각 인기서적 4∼7위에 올랐다.

이밖에 시로타 마코노의 '빅데이터의 충격'(32회), 유시민의 '어떻게 살 것인가'(31회), 무라카미 하루키의 '잠'(30회), 조민혁의 '기적의 자소서'(29회),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28회), 양창순의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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