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규 수원여대 학교법인 수원인제학원 전 이사장(사진)이 9월 3일 숙환으로 별세하였다. 향년 78세. 최희규 전 이사장은 수도여자사범대학교를 졸업한 뒤 경기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30여 년간 한국걸스카우트연맹 부총재, 경기연맹 연맹장 등을 역임하면서 여성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여 대통령 국민포장을 받았다. 아프리카 우간다 등 저개발국가 10대 미혼모를 위한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세계 걸스카우트 지원재단의 일원으로 세계 여성들의 잠재력 개발에도 헌신하였다.
또한 지역사회 활동도 두드러졌다. 수원시 여성경영인 협의회 초대회장을 역임하면서 20여 년간 지역경제 활성화와 여성 경업인의 능력향상을 위해 노력하였다.
가족으로는 아들 이재혁 씨, 이진혁 씨, 딸 이수경 씨, 이난경 씨가 있다. 빈소는 경기도 수원시 연화장장례식장. 발인식 및 영결식은 수원여대 인제관 설립자 동상 앞에서 9월 7일 8시 30분부터 진행된다. 031-290-8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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