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길 사망, 자택 인근 남대천에서 숨진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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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원길 사망, 자택 인근 남대천에서 숨진채 발견
  • 윤후정 기자
  • 승인 2013.08.1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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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및 연극연출가 백원길(40)이 갑작스레 사망해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16일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15일 실종됐던 백원길은 이날 오전 9시경 자택 인근인 강원도 양양군 서면 남대천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백원길의 후배로 부터 실종 신고를 접수 받은 소방당국은 수색작업을 벌인 결과 자택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남대천 상류 1m 깊이 물 속에서 시신을 발견하고 수습했다.

백원길은 3개월여 전부터 강원도 양양에 거처를 마련하고 남대천에서 어항을 놓고 낚시를 하며 홀로 생활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백원길이 어항을 놓으려고 물속에 들어갂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위치한 보훈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백원길은 지난 2002년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으로 데뷔해 영화 '부산', '황해', 드라마 '심야병원', '드림하이 시즌1'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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