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농진청은 '터키터반', '홍보석', '미니찰' 등 희귀 박 70여 종이 매달린 90m 길이의 박 터널을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29일 형형색색의 이색 박들이 매달린 박 터널을 일반에 공개했다.
과학원이 조성한 박 터널은 모두 3개로 총길이는 90m에 달한다. 박 터널에는 '터키터반', '홍보석', '미니찰' 등 희귀 박 70여 종이 노란색과 검은색, 붉은색 등 다양한 색과 형태를 자랑하고 있다.
과학원은 박 터널과 함께 다양한 원예작물을 만날 수 있는 온실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반에 개방한다. 인터넷 홈페이지www.nihhs.go.kr)를 통해 신청하면 전문 안내 도우미의 설명도 들을 수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 오대민 과장은 "도심에서 가까운 농진청에서 형형색색의 박들과 잠깐의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며 "농진청은 지자체의 요구에 따라 '아름다운 박과채소 터널 만들기' 책자도 발간, 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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