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국제 안전도시학회를 준비하며
상태바
제19회 국제 안전도시학회를 준비하며
  • 김충영 건설교통국장
  • 승인 2010.03.22 15: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9회 국제 안전도시학회를 준비하며

시민이 행복한 세계속의 ‘안전도시 수원’이라는 생소한 언어가 어느새 대한민국에서 10살의 나이를 얻었다. 10여년이 흐를 동안 수원시와 함께 4개 도시가 ‘안전도시’ 공인을 얻었지만 아직까지도 ‘안전도시’는 아시아 최초 공인도시인 ‘수원시’의 메인 타이틀이다.

수원시의 ‘안전’분야에 ‘최초’가 많다. 세계보건기구(WHO) 공인 아시아 최초 ‘안전도시’, 국내 최초 및 유일의 ‘국제 안전학교’, 그리고 대한민국 최초의 ‘국제 안전학회’ 개최. 이 모든 것이 ‘지역공동체 구성원의 안전‘이라는 관심에서 기인한 것이다.

하지만 수원시가 완벽하게 안전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수원시는 시민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사회적ㆍ경제적 손실을 유발하는 사고와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수원시는 ‘안전도시’사업을 보다 확산하고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대한민국 최초로 2010년「제19회 국제 안전도시학회

」를 개최한다.

2010년 「제19회 국제 안전도시학회」는 ‘안전도시사업의 지속가능성’이라는 주제를 통해 ‘안전도시의 국제적ㆍ국가적 노력’과 함께 ‘안전도시사업의 효과’에 대하여 세계 24명의 석학들의 발표와 85개 안전도시 공인도시들의 안전증진프로그램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된다.

수원시는 「제19회 국제 안전도시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국제적으로는 세계속의 수원시의 위상을 드높이고 국내적으로는 ‘안전도시’를 대한민국 전 지역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학회에 참여하는 전세계 40개국 230개도시 500여명의 참가자가 스스로 수원을 홍보할 수 있게끔 수원에서의 학회가 소중히 기억될 수 있도록 학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100여명의 학회 참여공무원 및 자원봉사자를 통한 사전 교육 및 명확한 업무분장을 통한 성실한 학회장 분위기 조성과 함께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투어, 박물관 관람, 활쏘기 체험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국제적 협력증진 방안 모색과 안전에 대한 경험과 비전을 공유할 뿐만 아니라 「제19회 수원 국제 안전도시학회」를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안전’의 시작은 인간의 권리에서 발생하였지만 ‘안전’의 종착지는 인간의 의무이다. ‘안전’ 하드웨어인 환경적ㆍ사회적 기반 조성도 중요하지만 이에 걸 맞는 ‘인간의 행태변화와 실천’의 소프트웨어가 충실하지 않다면 ‘안전’은 완벽하다

고 할 수 없다. 개인의 안전한 행태로의 변화와 개인을 둘러싸고 있는 다양한 환경이 안전하게 조성되어야 개인의 건강과 안전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더 나아가 도시 전체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