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009150]는 18일 안산 에스아이플렉스에서 조립기구 분야 1·2차 협력사와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기는 동반성장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협력사 직원들과 시장동향·기술 협업·경쟁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구자현 삼성전기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은 인사말에서 "상생펀드 확대, 연구개발 협업활동 심화, 녹색경영 기반 구축 활성화, 2차 협력회사 지원 확대 등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한 단계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지난 11일 소재화공·전기전자 분야 협력업체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으며 23일에는 설비, 30일에는 사외생산 분야 협력사까지 총 320개 업체와 만날 예정이다.

이번 릴레이 간담회는 삼성전기 협력회사 협의회 분과위별로 4개 차수로 구분해 진행되고 2차 협력사도 참여한다는 점에서 협력사 간 시너지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삼성전기는 밝혔다.

아울러 삼성전기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상생펀드 규모를 775억원으로 늘리고 성과공유제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전철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