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지원(36)이 건축가 오영욱(37)씨와 열애설을 인정한 가운데 엄지원 아버지의 화려한 이력이 화제가 되고 있다.
엄지원은 15일 소속사를 통해 지인의 소개로 만난 오영욱씨와 지난해 말부터 교제를 시작한 사실을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두사람은 주말에 함께 교회를 다니며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며 "두 사람 모두 결혼 적령기인 만큼 신중하게 만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아직 결혼 계획은 없다"라 밝혔다.
오영욱씨는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출신으로 현재 '오기사디자인'을 운영하고 있는 CEO로 '깜삐돌리오 언덕에 앉아 그림을 그리다', '오기사 행복을 찾아 바르셀로나로 떠나다' 등 여러편의 저서를 펴냈다.
한편 엄지원 부친 엄이웅 회장은 1947년 경상남도 김해 출생으로 2008년까지 경북 정무부지사를 지냈으며, 현재 한도엔지니어링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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