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윔블던 주니어테니스 준우승자 정 현 선수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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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윔블던 주니어테니스 준우승자 정 현 선수 격려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3.07.1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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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이,윔블던 주니어테니스 준우승자 정 현 선수 격려했다.ⓒ경기타임스

수원시는 한국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영국 윔블던 주니어테니스대회 남자 단식에서 준우승한 정현(수원시 삼일공고 2학년) 선수를 수원시청에 초청, 정 선수를 격려했다. 

정현 선수는 세계 최고의 권위대회인 이번 윔블던 주니어테니스 남자 단식에서 세계랭킹 1위인 키르기오스(호주)를 비롯해 보르나 코리치(크로아티아), 마르테레르(독일) 등의 강자들을 잇따라 이기고 결승에 진출, 세계랭킹 7위인 잔 루이지 퀸지(이탈리아)에게 석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수원 삼일공고 2학년에 재학 중인 정 선수의 집안은 테니스 가족으로, 아버지가 정석진 삼일공고 테니스부 감독이고 형은 정 홍 건국대 테니스 선수다.

테니스를 좋아하며 뛰어난 능력과 함께 평소 노력파로 알려진 그는, 2013년 김천 남자퓨처스대회 단식 1위, 2012년 제20회 오펜바흐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우승 등 많은 우승경력을 갖고 있다.

이날 격려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소진억 삼일공고 교장, 배흥순 삼일공고 총동문회장, 이내응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이 참석해 정 선수를 격려했고, 수원사랑장학재단에서는 장학금 2백만원을 전달했다.

염 시장은 정현 선수에게 “역사와 전통이 있는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서 준우승한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해 수원은 물론 대한민국을 빛내주기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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