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시민의 안전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15일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수원시 우만동) 주변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은 월드컵경기장을 중심으로 보은 삼거리―동성중 삼거리―월드컵 사거리―우만초교 사거리를 잇는 도로구간에서 실시하게 된다.
이는 여름철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경기장의 야외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이 증가함에 따라, 대형화물차량 및 스포츠센터 이용고객의 차량 등 무분별한 불법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시는 주간 시간대는 불법 주정차 차량을 중심으로 단속을 진행하고, 야간 시간대는 대형화물차량 등 차고지 미입고 차량과 밤샘주차 차량을 중심으로 단속을 할 예정이며, 불법주정차 단속을 알리는 현수막을 경기장 주변에 게재했다.
특히 이번 현장단속과 함께 CCTV 탑재차량을 이용한 단속을 병행해 실시하며, 경기장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및 대단위 행사 시에는 관할 경찰서 등과 협의해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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