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으로 노력하라, 꿈은 꼭 이루어진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지난 2일 병점중학교를 방문해 1학년 학생 400여명에게 특강을 했다.
병점중학교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진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이번 특강에서 채시장은 ‘창의적인 생각으로 나만의 독특한 분야를 개척하는 청소년이 되자’라는 주제로 시정운영에 대한 경험과 인생 선배로서의 개인적인 삶의 경험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청바지 차림의 채인석 시장은 30년 전으로 돌아간 것 같다며 설렌다는 말로 강의를 시작했다. 어린시설 부끄럼 많았던 아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시장이 되기까지의 그간 여정을 진솔하게 이야기하고, ‘새로운 발상, 새로운 가치를 찾아내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들이 다 하는 것 하지 마세요. 지금 공부를 잘하거나 못한다고 해서 자만하거나 낙담할 필요 없어요. 자신의 소중한 재능과 끼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책을 많이 읽으세요. 1년에 한 가지씩 결심하고 실천하며 조급해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강의가 끝날 무렵 ‘화성시’로 삼행시를 지어달라는 질문을 받고 ‘화려하고 성스러운 시작을 화성시에서 해 보자’라는 멋진 삼행시로 강의를 마치며, 학생들에게 핸드폰번호를 알려주고 언제든지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만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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