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개발연구원, GG콜택시 스마트폰 앱 개발 필요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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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개발연구원, GG콜택시 스마트폰 앱 개발 필요 지적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3.07.02 0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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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통합브랜드 GG콜택시 활성화를 위해 택시 외부디자인을 변경하고 스마트폰 앱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개발연구원 송제룡 연구위원의 경기도 GG콜택시 활성화 방안 연구 설문조사에 따르면 GG콜택시 이용자 대다수인 99%가 보통이상 만족도를 나타내 GG콜택시가 도민들의 사랑을 받는 택시로 조사되었다.
▲ 10대 중 1대 GG콜택시… 가입 활성화를 위해서는?

 현재 경기도 20개 시․군에서 운행 중인 GG콜택시는 3,904대로, 경기택시 36,186대의 11%를 차지한다. 10대 중 1대 꼴인 GG콜택시 활성화를 위해 택시업계는 외부 디자인 개선을, 이용자는 스마트폰 앱 활용을 대안으로 꼽았다.

택시업계는 현행 2가지 색상 페인트에 의한 도색으로 대․폐차 시 중고차량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만큼 GG콜택시 업체 41.9%, 콜센터 63.6%는 도색기준이 완화되면 GG콜택시 가입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보고서는 이를 위해 차량제조사에서 출고된 백색 및 연두색 바탕 차량에 GG콜택시 이미지를 표시한 선형 또는 마크디자인을 스티커처럼 붙이는 방식으로 외부 디자인을 개선할 것을 제안했다.

택시외부 디자인을 단순화하면 택시업계의 가입기피 현상과 60만원 수준의 도색비용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기존의 외부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차량외부와 갓등에 광고를 허용하는 방안도 가능하다.

한편, 콜택시 이용자는 GG콜택시 호출용 스마트폰 앱 이용방식을 선호하고 있어 콜택시 이용활성화를 위한 앱 개발 및 보급확대가 과제로 주어졌다.

단계적으로 택시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택시승객이 직접 콜택시를 선택하고 호출하는 단계까지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GPS로 콜택시 이용자 위치추적 시 오차거리범위 발생으로 시경계 인근에서 잘못된 콜센터로 연결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택시사업구역과 관계없이 GG콜센터 간 표준화된 콜택시배차 프로그램 구축도 필요하다.

콜택시배차 프로그램이 표준화되면 콜택시 이용자가 가장 가까운 콜센터로부터 택시배차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경기도 어디서나 콜택시 이용이 가능하다.

송제룡 연구위원은 “GG콜택시에 가입한 택시업계에 광고수입 감소분과 콜택시 월회비 등을 지원하고 GG콜택시 홍보활동을 강화해서 전화번호 하나로 경기도 어디서나 GG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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