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문화의전당,'대한민국 평화울림, 대한국민 평화열림' 개최
상태바
경기도-도문화의전당,'대한민국 평화울림, 대한국민 평화열림' 개최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3.07.01 08: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도지사 김문수)와 경기도문화의전당(이사장 조재현)은 정전60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7월 27일 오후 6시 30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2013 평화원년을 선포하는 천지진동페스티벌3 '대한민국 평화울림, 대한국민 평화열림'을 개최한다.

DMZ 60주년이 되는 올해, 경기도와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수많은 희생의 대가로 60년간 멈춘 전쟁에 평화를 깨워 새로운 60년을 시작하고자 천지진동페스티벌3를 준비했다. 전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 대한민국의 특별하고 의미 있는 공간 DMZ에서 정전 60주년을 맞아 한국의 전통음악인 사물을 통해 평화의 울림을 전하고자 기획되었다.
 
평화에 대한 온 국민의 바람을 하나로 모아 거대한 두드림으로 표현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천지진동페스티벌1,2에 이어 김덕수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가 총감독(Peace Director)을 맡는다. 1,000명의 사물단, 세로토닌 드럼클럽 500명, 두드림 국토대장정 500명,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경기도립무용단, 연합합창단, 아이돌 스타(씨스타, 제국의 아이들)이 함께 한국의 신명으로 평화를 외치는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또한 배우 이광기가 피스코디네이터(Peace Coordinator)로 참여해 미취학 어린이들과 함께 평화 붐업을 위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해 평화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게 된다.

PEACE PERFORMANCE

60년의 약속, 대한민국의 새로운 평화를 열다

역사적인 7월 27일, 60년의 약속, 대한민국의 새로운 평화는 평화길놀이로 시작해 평화기원 감동콘서트, 평화난장으로 이어진다

1천명의 사물단과 세로토닌 드럼클럽 500명의 모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평화길놀이는 평화누리 자유의 다리에서 평화누리공연장까지 이어진다.

특히 학교폭력의 가해자였던 학생들이 세로토닌 드럼클럽의 예술교육을 통해 변화되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나아가 학교폭력으로부터의 평화를 외치는 전도사로서 이번 페스티벌에 연주자로 참여하게 되어 길놀이에 의미를 더하게 된다.

한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친 한국전쟁 참전용사에게 바치는 평화기원 감동 콘서트는 1장 대한민국 그리고 6.25 한국전쟁 회상, 2장 도약 그리고 민주화, 3장 사람과 사람 그리고 평화, 4장 시작하는 평화를 위하여 총 4장으로 구성된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경기도립무용단, 연합합창단, 사물단이 함께하는 콜라보레이션으로 더욱 깊은 평화울림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한국전쟁 참전용사, 이북5도민, 새터민 등도 초청하여 정전 60년이 지난 오늘,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평화를 이야기하는 역사적인 축제의 장이 열린다.

현재의 평화를 울려 미래의 평화를 여는 흥겨운 난장은 씨스타, 제국의 아이들 등 아이돌 스타가 함께 평화를 노래함으로 우리 미래 세대가 앞으로 만들어 나갈 평화에 대해 많은 이들의 기대와 공감을 얻어 낼 것이다.

PEACE Boom up series

나로부터 시작되는 대한민국의 평화!
  경기도문화의전당은 대한민국 곳곳에 평화의 울림을 전하고자 평화 붐업시리즈로 ‘아이가 그리는 평화’'i-dream'과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두드림 국토대장정'을 7월 8일 시작한다.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의 평화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공공미술프로젝트 <i-dream> ‘아이가 그리는 평화’는 7월 8일 11시부터 파주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미취학 아동 120여명과 주한미군 아이들이 참여한다. 배우 이광기와 미술작가 찰리 한, 영화감독 김영철이 참여하여 동심의 평화를 이끌어 내는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판화의 스텐실기법을 이용한 초대형 캔버스(20m*15m) 위에서 인체에 무해한 페인트를 이용해 자유롭게 뛰어 노는 아이들의 흔적이 ‘한반도’ 모양의 거대 미술작품으로 탄생한다. 이 거대한 평화의 상징은 페스티벌 당일인 7월 27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학생들의 세계평화 염원을 담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그림’과 함께 만날 수 있다. 위 모든 과정은 영상으로 제작되어 지속적인 평화캠페인을 이끌어 나간다.
 
또 다른 붐업시리즈인 국토대장정은 대학생과 일반인으로 구성된 500여명의 청년들이 7월 8일 부산유엔공원과 해남, 목포를 시작으로 경기도청을 거쳐 임진각에 이르는 19박20일간(7월8일~7월27일) 방방곡곡 평화를 기원하는 평화전도사로의 여정이다. 특히 7월 8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는 김덕수 총감독 지휘아래 고유제(告由祭)를 열어 자유와 평화를 위해 고귀한 희생을 바친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국토대장정 대원들의 평화여정의 첫 발을 축복한다.

국토대장정의 주요 거점지마다 (부산, 구미, 보령) 사물패가 맞이궂으로 대원들과의 세레머니들이 이어지고, 7월 25일에는 경기도청에서 500여명의 대원들이 숙영 후 7월 27일 임진각으로 입성하게 된다. 무엇보다 국토대장정 여정의 시작과 끝을 대한민국의 평화를 지켜준 이들이 묻힌 역사적인 곳에서 가짐으로 청년의 역사의식을 바로 세우며 현재의 대한민국, 오늘의 평화를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온라인(http://jindong.ggac.or.kr)상에서도 누군가와 공유하고 싶고 내가 실천 할 수 있는 평화를 다짐 하는 열린 평화캠페인이 펼쳐진다. 정웅인, 박혜미, 송도순, 이운재, 남경주, 전원주, 현미, 하일성, 장미란, 최일도 목사, 컬투 등의 유명인을 포함,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자신의 평화를 나누는 영상을 촬영해 홈페이지에 올려주면 평화지킴이가 되는 캠페인이다. 또, 나만의 미니미를 만들어 내가 실천하고자 하는 평화를 다짐해 보는 등 다양한 평화이벤트를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오늘날 우리의 평화를 지켜준 이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60년간 멈춘 전쟁으로부터의 평화를 깨워 새로운 60년을 시작하는 이번 페스티벌에 전 국민이 함께 참여해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세계 유일무이 정전 6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에서 반전을 넘어 평화에 대한 세대 공감을 이끄는 이번 천지진동페스티벌3 대한민국 평화울림 대한국민 평화열림에 주목해 보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