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하트재단, 장애를 넘어선 감동의 선율 ‘위드 콘서트’ 첫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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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하트재단, 장애를 넘어선 감동의 선율 ‘위드 콘서트’ 첫 번째 이야기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3.06.1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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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하트재단, 장애를 넘어선 감동의 선율 ‘위드 콘서트’ 첫 번째 이야기...플루트 김동균(발달장애2급)
연주모습ⓒ경기타임스

오는 6월 27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이사장 신인숙) 내의 하트리사이틀홀에서 발달장애연주자와 비장애연주자 함께 만드는 '위드콘서트; 그 첫 번째 이야기'가 열린다.

 ‘위드콘서트’는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하트하트재단이 기획한 공연으로 올해에는 연간 4회에 걸쳐 개최되며 장애,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하며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기적의 스토리가 감동적인 선율과 진정성 있는 토크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하트하트재단은 지난 2006년, 국내최초 발달장애청소년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운영해와 문화 복지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오는 27일에 열리는 첫 번째 위드콘서트에서는 하트하트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 재학 중인 플루티스트 김동균과 한국의 천재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진우가 출연한다.
 한 곡을 무대에서 연주하기까지 수천 번을 연습하며 장애의 한계를 극복하고 만들어낸 김동균 단원의 감동의 연주와 국내외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음악가 성민제, 박진우의 수준 높은 연주가 아름답게 어우러지며 관객들에게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청소년 오케스트라로, 2006년 하트하트재단(이사장 신인숙)이 창단했다. 지금까지 약 170여 회의 연주활동을 통해 장애의 벽을 넘어 사회와 통합되는 모습을 선보이며, 소외된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꿈을 전하며 장애인 인식개선과 함께 문화 복지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정기연주회, 유명 연주자와의 협연, 해외연주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장애를 뛰어넘은 감동의 하모니’,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유일한 오케스트라’라는 찬사를 받으며 전문 오케스트라 단체로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3년에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에 장애인오케스트라 최초로 초청받아 연주를 했으며, 2012년 10월에는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2013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 기념음악회를 비롯하여 UN ESCAP 정부 간 고위급회의, RI세계대회 등 국제적인 행사에 초청받아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이기도 했다.

 본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관람 신청은 하트하트재단 문화복지사업부(02-430-2000, 내선 79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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