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스승 존경, 학생 UCC 공모 결과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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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스승 존경, 학생 UCC 공모 결과 안내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3.06.1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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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카네이션’ 등 UCC 18작품에 스승 존경의 마음이 담겨 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14일 도내 학교에 제3회 스승 존경, 학생 UCC 공모 결과를 안내했다.

이들은 지난 달 13~31일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초등학교 21편, 중학교 19편, 고등학교 40편 등 모두 80편이 응모,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영상전문가와 교육관계자 등 심사위원들은 4~7일 창의성, 작품성, 완성도 등의 기준으로 작품들을 살펴보았고, 초중고 학교급별로 각각 금상 1작품, 은상 2작품, 동상 3작품 등 총 18편을 선정하였다.

영예의 금상은 김포 장기초, 수원 잠원중, 광주고와 광남고 학생들에게 돌아갔다.

김포 장기초의 남진식, 임원진, 전다혜 학생은 ‘못생긴 카네이션’ 작품에 “스승의 날 카네이션은 단순한 꽃이 아니라 주는 사람의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수원 잠원중 고대웅, 이유나, 박태건, 서유리 학생의 ‘행복한 선생님 만들기 프로젝트’는 “행복한 선생님을 만드는 주체는 학생”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학생들은 방송반 활동을 하면서 선생님의 행복지수를 올리기 위한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광주고 김준호, 이우석, 박상완, 그리고 광남고 김현호 학생은 ‘고맙습니다 나의 선생님’을 선보였다. 헬렌켈러와 셜리반 선생님처럼, 청각 장애학생이 한 선생님을 통해 마음으로 소리를 듣게 된다는 감동적인 작품이다.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동아방송대학교 조병철 교수는 “80편 모두 스승에 대한 각별한 마음이 담겨 있어 심사하는데 힘들었다. 대회가 거듭할수록 학생들의 작품이 더욱 좋아지고 있다.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등 뜻깊은 대회인 만큼, 계속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한편, 이달 말 참사랑스승에게 교육감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교육활동에 헌신하는 교사, 학교현장에서 묵묵히 본분을 다하는 교사, 학생들의 사랑을 한 몸에 안고 있는 교사가 우대받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1년 7월부터 학생․학부모․동료교원의 추천을 받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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