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장마 집중호우 대비 농작물 관리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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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장마 집중호우 대비 농작물 관리 철저히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3.06.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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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농작물과 가축 피해를 최소화해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농진청에따르면 많은 비가 예상되면 논두렁에 미리 물꼬를 만들고 비닐 등으로 덮어 붕괴를 막아준다. 또 장마 후 벼에 발생하기 쉬운 흰잎마름병, 도열병, 벼멸구 등 병해충 약제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비가 그치고 나서는 침·관수된 논의 벼는 서둘러 잎 끝만이라도 물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하고 줄기나 잎에 묻은 흙 앙금이나 오물을 제거해준다.

밭작물은 미리 배수로를 깊게 파 습해를 막아주고 참깨는 3∼4포기씩 묶어주거나 줄 지주를 설치해 쓰러짐을 방지하며 비가 끝나고 나서는 겉흙이 씻겨 내려간 곳의 흙을 북돋워준다.

과수원은 잡초를 베 물 빠짐을 원활하게 하고 수확기 과일은 미리 수확하는 것이 좋다. 호우가 끝난 뒤에는 잎이나 줄기에 묻은 오물을 씻어주고 떨어진 과일과 흘러들어온 흙은 제거한다.

축사는 주변 배수로를 미리 정비하고 특히 축사 주변 전기시설 점검을 통해 누전으로 인한 화재 등 사고를 미리 막아야 한다. 농기계는 흙이나 먼지 등 오물을 없앤 다음 기름칠 후 바람이 잘 통하고 비를 맞지 않는 곳에 덮개를 씌워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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