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20년 도시변천사 영구 기록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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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20년 도시변천사 영구 기록 발간
  • 정대영 기자
  • 승인 2009.11.1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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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가 1989년 시 승격 이래 크고 작은 시정과 의정의 흐름을 한데 모아 엮은 '성년의왕, 그 20년의 발자취'를 지난 5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시는 그 동안 2년마다 발행한 '시정백서'가 있었지만, 20년을 총망라하여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 기록한 백서를 이번에 처음으로 엮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성년의왕 그 20년의 발자취'는 시정발전제언, 의왕 변천사, 분야별 시정성과, 주요 지역현안 대처, 향후 발전과제, 의왕맥, 부록 등 7개 부문으로 구성, 시정의 흐름을 당시의 생생한 기록사진과 함께 수록하여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소개함으로써 지방자치단체 기록문화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백서를 살펴보면 1914년 '의왕'이라는 명칭이 처음 나타나면서의 행정구역 변천사와 20년간 의왕시에서 역점으로 추진한 주요시정 성과들을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기록들로 다음과 같은 주요내용을 볼 수 있다.

'시정발전제언'에서는 KIST 신희섭 박사 등 의왕 토박이 출신들의 감회와 미래발전 소망을 담았으며, '의왕변천사'에서는 시의 탄생과 성장의 배경, 도시발전지표 변화, 시정과 의정의 주요흐름을 연도별로 소개하고 있다.
 
'분야별 시정성과'에서는 행정서비스 개선, 사회복지안전망 구축, 지역교육발전, 지역경제활성화, 도로교통망 구축, 쾌적한 주거공간 마련, 맑은 물 공급 깨끗한 환경, 문화레저기반 구축, 지역정주권 확보를 위한 과정과 결과 등을 수록하였다.
 
'주요 지역현안 대처'에서는 1989년 '무연탄기지 이동이전계획 저지' 등 13개 현안들의 발생 갈등 대처과정을 다루었으며, '향후발전과제'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 선도,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도시환경창출 등 친환경 명품도시로서의 미래발전 비전을 담았다.
 
'의왕맥'에서는 2007년부터 그동안 시 홈페이지와 전시회를 통해 소개된 도시의 옛 모습사진 중 300여장을 엄선하여 실었고, ‘부록’에서는 선거연혁, 주요통계, 주요투자사업현황, 연도별 10대 시정뉴스 등을 실어 영구기록물로서의 가치를 높여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백서 발간을 통해 시민들에게 의왕시에 대한 이해를 도움은 물론, 시 승격 이후 시정에 대한 회고와 반성으로 더 살기 좋은 의왕의 미래 모습을 그려보는 기록물로 활용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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