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앙카 자진입국권유, "대마초흡연이 중 죄? 왜 도피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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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앙카 자진입국권유, "대마초흡연이 중 죄? 왜 도피했나"
  • 윤후정 기자
  • 승인 2013.06.10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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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비앙카 모블리(24)가 출국 금지 명령이 내려지기 전에 이미 미국으로 도피한 가운데 검찰이 자진입국을 권유할 방침이다.

검찰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에 거주하는 비앙카의 언니와 뉴욕에 사는 어머니, 함께 기소된 지인 등을 통해 입국을 촉구해 재판에 출석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된 비앙카는 지난 4월 8일 미국으로 출국해 세 차례의 재판에 한 번도 참석하지 않았다.

KBS2 '미녀들의 수다' 출신 비앙카는 그룹 DMTN 최다니엘에게 대마초를 공급받아 4차례 흡연한 혐의로 지난 3월 28일 불구속 기소됐다.

이후 검찰이 출국 금지 명령을 내리지 않은 틈을 타 1차 공판일인 4월 30일 미국으로 출국해 지난 4일 열린 3차 공판까지 한번도 법원에 출석하지 않았다.

검찰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던 비앙카에게는 출국금지가 내려져 있었지만 검찰이 불구속기소하면서 출국금지 재신청을 하지 않는 바람에 출국금지가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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