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보건소와 용인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28일 오전 11시 기흥구보건소에서 용인정신병원, 서울시립백암정신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강남병원 등 13개 정신의료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건강증진사업 연계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핵가족화, 이혼율 증가 등 사회․경제적 문제와 더불어 아동, 성인 및 노인에 이르기까지 각종 중독과 우울증, 자살 등 정신건강문제가 증가됨에 따라 가정과 사회의 심각한 부담이 되고 있다.
이에 정신질환 및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 예방하고 의뢰․치료 연계로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실시해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보건소 포함 총 17개 유관기관이 모여 정신건강증진사업 연계 구축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다.
또한 의료기관과의 연계 구축을 통해 정신질환 외래 치료비 지원을 실시, 지역주민의 치료 부담을 줄여주고 지속적으로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기흥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주민들에게 정신건강문제의 중요성을 보다 알리고 정신건강 선별검사에서 사례 관리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서비스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정신이 건강한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에 한걸음 더 다가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의 기흥구보건소 질병관리팀 031-324-6929 용인시정신건강증진센터 031-286-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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