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예비후보, 서울 지하철 3호선을 이 지역으로 끌고 오겠다”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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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예비후보, 서울 지하철 3호선을 이 지역으로 끌고 오겠다”약속
  • 전철규 기자
  • 승인 2024.03.05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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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 소각장 이 공약
-수원지역의 교통 문제 해결
사진)이수정 수원정 국힘 예비후보가 인터뷰에서 “총선에 승리해 민주당의 입법 독재 막겠다”고 밝히고 있다ⓒ경기타임스
사진)이수정 수원정 국힘 예비후보가 인터뷰에서 “총선에 승리해 민주당의 입법 독재 막겠다”고 밝히고 있다ⓒ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아직도 국내의 형사사법 제도는 자기 방어력이 떨어지는 약자를 충분히 보호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진)이수정 후보가 인터뷰에서 "아동과 청소년 보호는 매우 취약합니다. 그래서 관련 법률 제정 및 개정을 통해 제도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 합니다”라고 강조했다.ⓒ경기타임스
사진)이수정 후보가 인터뷰에서 "아동과 청소년 보호는 매우 취약합니다. 그래서 관련 법률 제정 및 개정을 통해 제도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 합니다”라고 강조했다.ⓒ경기타임스

이수정 전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이유다.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국회의원 예비후보(수원정)는 4일 산수화기자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25년 동안 범죄 심리학자로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며 살아왔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이 국민 여러분을 위해 제대로 일하기 위해서는 총선에 승리해 민주당의 입법 독재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여가부 폐지안이 포함된 정부조직법을 반대하고 이재명 체포동의안도 반대하며 자기들 마음대로 입법권을 휘두르고 있다”며 “그래서 의석수 한 석이 소중하다. 그런 의미에서 국민의힘은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저를 인재영입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3선의 민주당 현역의원이 있는 험지 중 험지인 수원정 지역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한 질문에는 “그동안의 선거 결과만 보면 당연히 험지다. 하지만 제가 25년간 수원정 지역에 있는 경기대학교에서 교수로 지내면서 이 지역과 상대방의 문제를 속속들이 알고 있어서 난공불락의 요새처럼 느껴지지는 않는다. 진심으로 약자를 지켜온 것처럼 진심으로 주민들을 대하고 약속을 꼭 지키면 된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수원지역의 교통 문제 해결을 내걸었다.

이 예비후보는 “이 지역의 직장인들은 서울로 출근하는 데에 한 시간 반이 걸리는 실정”이라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서울 지하철 3호선을 이 지역으로 끌고 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국토교통부장관, 서울시장, 대광위위원장을 연이어 만나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영통 소각장 이전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초·중학생들의 학교가 300m 이내에 존재하는 영통 소각장 이전을 위해 과거 단 한 번도 특별법 입법을 추진한 적이 없으나 제가 국회로 갈 경우 1호 법안으로 특별법 추진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정 지역에 고교가 편중됨으로 인해 등·하교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학군 재조정을 할 것”이라는 의지도 내비쳤다.

이 예비후보는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은 대부분 SNS를 통해 하고 있다. 하지만 주민들이 원하면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며 “한분 한분이 소중하다 보니 최대한 많이 만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대한 주민분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있다”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당선이 된다면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학제를 단축해 더 많은 학생이 일찍 취업해 사회생활을 하도록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당론과 이 후보의 생각이 다를 수 있다는 질문에는 “만일 당론이 수렴되지 않는다면 다양한 해외 제도와 실증적인 자료들을 통해 해법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예비후보는 “제대로 일하는 사람, 항상 우리 곁에 있는 사람. 약속을 지키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며 지역주민들과 약속했다.

1964년 부산에서 출생한 이수정 예비후보는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2019년 영국 BBC 선정 ‘올해의 여성 100인’에 선정됐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자문 교수와 군사망사고 진상규명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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