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대 비상대책위원회 교육부 앞 '임시이사 파견 촉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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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여대 비상대책위원회 교육부 앞 '임시이사 파견 촉구' 기자회견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3.05.0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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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인제학원 이사승인을 즉각 취소하고 임시이사를 파견해 달라"

수원여대 교수협의회와 직원노조로 구성된 '수원여대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1일 교육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인제학원 이사승인을 즉각 취소하고 임시이사를 파견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당시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임원취임승인 취소처분을 받은 법인 이사들이 이사회를 개최해 조직구조 개편 승인, 총장 직무대행 선임, 행정 보직자 낙하산 채용, 부적절한 총장공모를 진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법인이사회의 파행운영으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동문 등이 받게 될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교육부가 법인 임원취임승인취소를 즉각 통보하고 임시이사를 조속히 파견해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비상대책위는 "교육부는 임원취임승인 취소 행정처분 절차가 진행 중인 법인 이사회의 의결권 행사를 제한하는 법적인 제도장치와 행정제제 방안을 마련해 이같은 폐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도 당부했다.

한편, 당시 교과부는 지난해 벌인 종합감사에서 수원여대 이사회가 회의록을 허위로 작성하는 등의 문제를 적발했으며 현재 이사 전원에 대한 임원취임 승인취소 처분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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