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김정수)는 권선구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청소년(초등 학생 4학년~6학년) 36명을 대상으로 2013 청소년 자연체험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인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이번 체험교실은 가평 산내들 체험 학습장에서 감자전 만들기, 승마 체험, 사륜 오토바이 타기, 짚 라인(활강) 등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농경박물관 관람을 통해 농경문화와 농업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나홀로 컴퓨터 게임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함께 뒹굴고 즐길 수 있었던 청소년 일일 체험 참여자들은 “평소 접하지 못했던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경험해볼 수 있어서 컴퓨터 게임 보다 더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정수 권선구청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심신 건강과 인성을 키우는 체험 활동을 다음달 5월 11일 권선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주관으로 실시하는 전통문화 체험․놀이 활동을 시작으로 3회에 걸쳐 추가 실시할 계획이라며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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