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24년부터 교육브랜드 청개구리 스펙(SPPEC)운영...시청 대강당에서 청개구리 스펙 사업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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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24년부터 교육브랜드 청개구리 스펙(SPPEC)운영...시청 대강당에서 청개구리 스펙 사업설명회
  • 이해용 기자
  • 승인 2023.12.2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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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수원시가 22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4년부터 시작하는 수원시 교육브랜드 청개구리 스펙(SPPEC)의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사진) 황인국 수원특례시 제2부시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경기타임스
사진) 황인국 수원특례시 제2부시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경기타임스

이날 사업설명회는 숏폼 공모전 영상 상영, 수원시 청소년 뮤지컬단의 식전공연, 청개구리 스펙 사업, 도도한 프로젝트 사업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청개구리 스펙은 청소년에게 다양한 체험과 교육 경험을 제공해 스펙(Spec)을 쌓고, 잠재능력의 스펙트럼(Spectrum) 확장 시킬 수 있도록 수원시가 지원하는 모든 교육사업을 담은 교육브랜드다. 수원시 교육정책에 인지도를 높이고, 교육의 질적 내실화와 정책의 일관성, 통일성 강화를 위해 만들어졌다.

청개구리 스펙은 ▲(Story)이야기-학생·학부모가 참여하는 정책 제안 토론회 ▲(Pond)연못-학교 유휴시설을 활용한 학생 자유공간과 학부모 교육공간 제공 ▲(Press)기자단-수원 지역을 알려 나가는 취재활동 지원 ▲(Experience)진로체험-관내 진로 체험처 발굴 및 체험활동, 멘토링 지원 ▲(Class)교실-학교 안팎에서 이뤄지는 수요자 중심 교육 콘텐츠 제공·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사진) 청개구리 스펙 사업설명회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경기타임스
사진) 청개구리 스펙 사업설명회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경기타임스

수원시는 원활한 청개구리 스펙 운영을 위해 2024년부터 기존 교육 지원사업을 통·폐합해 선택과 집중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이 유사·중복되거나 교육부·교육청의 사업 추진 방향과 중복되는 사업은 통합하고, 교육 지원 방식을 개선해 지역 교육정책을 수립·진행할 계획이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청개구리 스펙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강사 양성을 위해 도도(DODO)한 프로젝트 강사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일반과정 90명 전문과정 90명을 모집해 인성·소통, 코딩·드론, 인공지능(AI)·로봇, 생태환경, 세계시민(멘탈코칭), 디자인(마을지도) 6개 분야 강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6개 분야 양성 과정의 세부 내용은 ▲(인성·소통) 자기이해 등 대상별 맞춤형 인성·소통 교육 ▲(코딩·드론) 코딩과 연계된 드론 조종 등 교육 ▲(AI·로봇) AI를 활용한 로봇기술(사물인터넷(IoT)기술, 센서) 등 교육 ▲(생태환경) 생태환경에 대한 이해, 생활 속 실천 방법 등 습득 ▲(세계시민)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성과를 도출하는 정신 전략 교육 ▲(디자인) 지역의 자원을 새롭게 발견해 마을의 가치, 특색을 살리는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황인국 수원특례시 제2부시장은 축사에서 “아이들이 원하는 미래로 가는 길을 안내해 주는 것이 수원시의 역할”이라며 “오늘 청개구리 스펙 사업설명회에서 수원시의 교육지원 방향에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교장선생님의 인도적인 리더십과 학부모님들의 따뜻한 관심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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