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율천동, ‘내반찬 내손으로’ 나눔 기쁨 사업 추진
상태바
 장안구 율천동, ‘내반찬 내손으로’ 나눔 기쁨 사업 추진
  • 이진호 기자
  • 승인 2023.11.28 14: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인 가구 5인 참여하여 만든 샌드위치와 샐러드, 공유냉장고에 기부

[경기타임스]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8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 내 나이 불문 혼자 사는(22세부터 79세까지) 주민 5가구와 함께 ‘내반찬 내손으로 나눔 기쁨 사업’을 실시했다. 

사진)율천동, ‘내반찬 내손으로’ ⓒ경기타임스
사진)율천동, ‘내반찬 내손으로’ ⓒ경기타임스

내반찬 내손으로 나눔 기쁨 사업’은 1인 가구가 많은 율천동의 특성을 살려 직접 반찬을 만들어 보고 다른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도 하여 나눔의 기쁨을 느껴보는 활동으로 이날, 총 4회 중 마지막 회차가 진행됐다.

이번 차수는 참여를 희망한 5명의 주민과 함께 협의체 위원이 2인 1조로 팀을 이루어 샌드위치, 과일샐러드를 만들었다. 1조당 2세트(총 10인분)를 만들어 한세트는 본인이 갖고, 나머지는 율천동 슬기로운 공유냉장고에 기부하여 다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20대 참여자는 “음식을 시켜 먹거나 포장해 와서 식사를 하는 경우가 흔한데, 누군가와 함께 만들고 먹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다. 또 내가 만든 것이 취약계층에 전달된다고 하니 조금이나마 봉사를 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고,

어르신 참여자는 “손주들 얼굴 보기가 어려운데, 손주 같은 젊은 사람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며 이야기를 나누니 마음이 더 따뜻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고재화 위원장은 “행사에 참여해준 주민분들께 감사하며, 반찬 조리가 익숙하지 않은 1인 세대가 함께 음식을 만들어 기부하는 활동을 통해 나눔의 행복을 느끼면 좋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