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공화국 교직원들이 경기도내 학교 등에서 IT 활용 교수-학습 프로그램과 교육행정 정보화를 익힌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22~29일, <2013년 카자흐스탄공화국 교직원 초청 정보화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한국-카자흐스탄 상호 교육정보화 협력 활성화, △IT 기술 전수 및 인프라 지원, △e-러닝 선도 국가이미지 향상을 목적으로 하며, 크즐오르다주 교직원 19명이 참여한다.
연수단은 이 기간 동안 IT 활용 우수학교 방문, 교육행정 정보화 견학, 산업체 시찰, 한국문화 체험의 일정을 소화한다.
24일에는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원장 나학주)을 방문하여 모든 교육행정을 업무관리시스템,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지방교육 행재정 통합시스템(Edu-Fine) 등으로 전산 처리하는 현황을 견학하고,
수원 효원초등학교(교장 권진우)에서 스마트 PC를 활용한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익히며 e-러닝 이해를 제고한다.
25일 오전에는 성남 소재 양영디지털고등학교(교장 송달용)에서 IT 활용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익힌다.
김상곤 교육감은 24일 오전, 양국간 교육 교류협력에 대해 연수단과 환담을 나눈다.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에 기반한 교육정보화 교류 협력으로 양국의 교육발전을 함께 이루길 기대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한편 김 교육감은 지난 2011년 10월 카자흐스탄공화국 초청으로 공식 방문한 바 있다. 9개 학교를 방문하였으며, 꼬르끗아따 크즐오르다대학에서 명예 교육학박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카자흐스탄공화국 교직원 초청연수는 올해로 9회째다. 2005년 협약 체결 이후 꾸준히 이루어졌으며, 그동안 모두 155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