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등 세계문화유산 도시협의회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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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등 세계문화유산 도시협의회 회의 개최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3.04.2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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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도시협의회 8차 정기회의가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 염태영 수원시장 등 8개 지자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22일 서울 창덕궁 가정당에서 열렸다.

세계문화도시협의회는 서울 종로구, 경기 수원시, 경북 경주시, 경북 안동시, 경남 합천군, 전북 고창군, 전남 화순군, 인천 강화군 등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8개 자치단체의 장들의 협의회다.

협의회는 도시 상호간 우호증진과 세계문화유산에 대한 사무의 공동연구 등 행정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지난 2010년 11월말, 창립총회를 가진 이후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고 있다.

이번 회의는 정부조직법, 국회법 등의 개정으로, ‘세계유산의 보존 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이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로 이관되고 상임위가 주관하는 공청회를 거쳐 6월 국회에서의 심사가 예정됨에 따라, 이번 회의는 이에 대한 대책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협의회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들에게 서한문 등의 발송을 통해 특별법의 제정목적, 세계문화유산를 보유한 지자체의 도시슬럼화 문제 등에 대해 알릴 계획이다.

또한 회의에서 회원들은 상임위가 주관하는 공청회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공동으로 대응하자는 제안에도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은 화석연료가 고갈된 미래에 대비하는 ‘생태교통 수원2013’ 행사를 적극 홍보하고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행사는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종묘와 윤동주 문학관을 관람하며 마무리됐다.

한편 제9차 정기회의는 수원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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