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대학의 우수기술의 사업화와 관내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TLO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18일 기술사업화 교류회를 열었다.
‘TLO 지원사업’은 대학 내 TLO(Technology Licensing Office, 기술 이전 전담조직)를 육성해 대학의 특허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 사업화에 성공하고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교류회에서는 지원사업 수혜기업의 결과 발표, 기업 IP전략 특강, 기업지원사업 설명, 유망중소기업 성공사례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교류회에 참여한 관내 중소기업 특허담당자들도 “우수기술의 사업화로 기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호응했다.
시는 이외에도 관내 732개의 기업 정보DB를 구축했고 특허평가시스템 License 구매, 경영 및 특허 컨설팅, 제품 시각화 제작 지원 등의 기업 지원책을 시행했다. 또한 성균관대학교가 보유한 98건의 기술에 대한 홍보자료를 제작했으며, 이는 IP쇼핑몰(www.ipplaza.co.kr)에서 검색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좋은 지식재산을 창출하는 것 만큼 기존의 지식재산을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대학 보유기술의 효과적인 활용 등 창조적인 산학 협력을 통해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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