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등 블랙박스로 도로환경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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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등 블랙박스로 도로환경 점검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3.04.1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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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등 블랙박스로 도로환경 점검 빌대식ⓒ경기타임스

수원시가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위해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도로환경감시단을 구성하고 17일 발대식을 가졌다.

수원시는 경기도와 연계해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긴 도로망에 비해 관리인력이 부족해 그동안 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단속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구성된 도로환경감시단은 감시단에 참여한 개인택시조합과 법인택시조합의 회원들이 본인의 차량에 부착된 블랙박스를 이용하게 된다.

도로 상에서 담배꽁초나 휴지 등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는 행위가 블랙박스에 녹화되면 시청 청소부서로 신고하는 등 쓰레기무단투기를 예방하며, 도로나 표지판, 안전시설 파손 등 도로관련 개선사항을 건의하기도 하는 등 종합적인 점검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차량에는 ‘도로환경감시단’과 ‘무단투기 행위 감시 중’임을 알리는 스티커를 부착해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은 윤성균 제1부시장과 김정수 권선구청장을 비롯해 도로환경감시단 단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권선구청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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