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 원룸 밀집지역 청소대책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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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 원룸 밀집지역 청소대책 간담회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3.04.1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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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구너선구, 곡반정동 원룸 밀집지역 청소대책 간담회ⓒ경기타임스

 수원시 권선구 곡선동(동장 서경보)는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동 주민센터 취미교실에서 오는 5월 1일부터 시행되는 ‘종량제봉투 미사용 쓰레기 수거 중단’과 관련, 곡반정동 원룸 관리업체 대표 및 원룸주, 이재식 시의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종량제 봉투 미사용 쓰레기 반입중단에 따른 대책마련을 위한 것으로, 원룸 밀집지역 이해관계자간 혜안을 모으고, 향후 청소관련 공조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곡반정동 원룸밀집지역은 인구 1만 2천명에 건물수만 700여동에 달하고, 대다수 2~30대의 젊은층 세입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공중질서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쓰레기 무단투기가 심각한 지역이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건물마다 설치된 분리수거 통이 제구실을 못하는 것에 대하여 분리수거 통을 없애는 방안과 더불어 원룸 거주자에 대한 효과적인 종량제봉투 사용 홍보방안, 분리수거에 비협조적인 젊은층의 인식을 바꾸는 방안 등이 논의되었으며, 당분간 혼란스럽더라도 분리수거 통을 없애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협의를 도출했다.

  한편, 서경보 곡선동장은 “무단투기 쓰레기 근절에 어려움이 많더라도 주민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전개한다면 점진적인 변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깨끗한 곡반정동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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