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황영희)는 마을르네상스의 공모사업으로 채택된 매여울표 전통장담그기 체험행사를 17일 오후 2시 매탄1동 주민센터 옆 광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동은 지난해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매탄1동 부녀회원이자 전통장 강사인 강금경씨의 시연 아래 참여자들은 된장, 고추장, 간장, 막장 등의 시연 및 체험을 할 예정이다.
또한 미리 신청 받은 사람에 한해 고추장을 담가 가져가는 행사도 진행되며 당일 참여자도 재료비를 내고 직접 장을 담가 가져갈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재료는 모두 국산이며 참가비는 고추장 10kg에 105,000원, 5kg은 52,500원으로 신청 받고 있다.
이번 장담그기 행사는 점차 잊혀져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 장 맛을 재래방식으로 담가 전통적 맛을 계승하여 전통과 명분이 이어갈 수 있도록 하고 이웃과 소통이 없어 삭막한 도심지역의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 마련으로 소통의 장소로 승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황영희 매여울표 전통 장담그기 추진위원회장은 전통 장 담그기 시연과 시음 및 체험행사에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소중한 전통 장맛을 스스로 익히고 이웃과 소통하고 함께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훈훈하고 미덕이 넘치는 매탄1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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