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영화동 주민총회 개최... 주민투표로 ‘2024년도 마을 의제’ 우선 순위 결정
상태바
장안구 영화동 주민총회 개최... 주민투표로 ‘2024년도 마을 의제’ 우선 순위 결정
  • 이진호 기자
  • 승인 2023.09.06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우선 순위 사업은 ‘행복나눔 고추장 만들기’ 선정

[경기타임스]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5일, 내년도 영화동 주민들이 이끌어갈 마을자치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주민총회를 영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

사진)장안구 영화동 주민총회 ⓒ경기타임스
사진)장안구 영화동 주민총회 ⓒ경기타임스

영화동 주민자치회는 사업 발굴을 위해 동네 곳곳을 살피고 자체 회의를 거친 결과 네 가지 마을 의제를 제안했고 이 가운데 ‘행복나눔 고추장 만들기’가 최우선 사업으로 선택됐다. 이어 △청정영화 ECO마을 만들기 △영화마을 가족 영화제 △우리동네 마을사진전 개최순으로 최종 우선 순위가 결정됐다.

최우선 사업으로 결정된 ‘행복나눔 고추장 만들기’는 신선한 재료로 직접 담근 고추장을 소외계층에 나눠주고 돌봄으로써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날 결정된 우선 순위는 지난 8월 17일부터 8월 30일까지 2주간 수원시 시정 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을 통한 온라인 투표 및 영화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스티커 투표로 사전투표를 진행하고, 주민총회 당일 현장에서 모두의 열렬한 관심 속 현장 투표를 진행하여 합산한 결과다.

마을에 대한 주민들의 애정과 관심처럼 맑은 날씨 속에서 치러진 주민총회에는 15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마을 자치의 의미를 빛내주었고 현장투표 안내로 시작된 총회는 2023년도 주민자치 활동 보고, 2024년도 마을의제 제안 사업발표 및 투표,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 등으로 오후 14시부터 1시간여에 걸쳐 이어졌다.

박성대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정말 뜻깊었으며, 2024 마을자치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행되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주민총회에는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최상규 장안구청장,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강영우·정영모 시의원을 비롯한 지역 도·시의원 등이 함께 참석해 영화동 주민총회를 축하하고 그간 사업추진에 참여해주신 영화동 주민자치회와 지역주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달 장안구의 동 주민총회는 연무동(7일), 파장동(12일), 율천동(16일), 송죽동(21일)으로 이어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