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미술관 ‘마당: 마중합니다 당신을’ 전 연계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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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미술관 ‘마당: 마중합니다 당신을’ 전 연계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 전수빈 기자
  • 승인 2023.09.0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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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은 동시대 예술 활동이 공동체 안에서 관계하고 작동하는 방식을 조명하는 특별전 '마당 : 마중합니다 당신을'을 개최하며 전시 연계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사진)퍼포먼스 이미지 노란 벤자민과의 동거 조영주 작가ⓒ경기타임스
사진)퍼포먼스 이미지 노란 벤자민과의 동거 조영주 작가ⓒ경기타임스

'마당 : 마중합니다 당신을'전은 김동희, 김지영(109), 무진형제 등 10명(팀)의 작가가 참여해 드로잉, 사운드, 설치,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우리의 다층적인 감각과 인식을 깨우는 작업을 선보인다.

조영주 작가는 돌봄을 제공하는 이와 제공받는 이의 물리적, 신체적, 심리적 관계를 다룬 <노란 벤자민과의 동거>라는 관람객 참여형 퍼포먼스를 9월 19일(화)과 9월 24일(일) 1일 2회씩 진행한다. 10월 25일(수)에는 이혜령 작가가 관람객 계층에서 제외되거나 소외된 대상을 인식해보는 참여형 워크숍 <유령들로부터>를, 11월에는 전유진 작가가 전자기판회로에 간단한 전자 부품을 조립해 맥박을 빛으로 표현해주는 키트를 제작하는 워크숍 <하트-빛>을 개최한다. 12월에는 김지영(109)작가와 참여자가 함께 미술관 밖으로 나가 주변을 산책하며 직접적인 대화나 이야기를 나누지 않고 오로지 몸짓과 눈인사로만 타인을 대해보는 <콧-노래 산책>이 진행된다. 천경우 작가는 참여자의 목소리를 사전에 녹음해 전시 공간에서 빛의 움직임으로 변화되는 설치 프로젝트 <숨쉬는 마당>을 전시 기간 동안 하루에 한 팀(2명)씩 총 228명의 참여자를 모집해 매일 전시장에서 빛으로 재생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미술관 누리집(suma.suwon.go.kr)에서 세부 프로그램 정보가 제공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전시개최를 기념해 수원시립미술관 공식 SNS인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전시 제목인 <마당>의 2행시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미술관 전시 초대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9월 14일(목)까지 진행한다.

한편 예술을 매개로 주변 이웃과 공동체를 인식하고 살피며 정서적 교감과 연대를 나누고자 다양한 참여형 작업 및 워크숍으로 기획된 《마당: 마중합니다 당신을》 전시는 9월 19일(화)부터 2024년 1월 28일(일)까지 수원시립미술관 1, 2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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