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김기배)는 22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60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나눔 미용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미용사회 팔달구지회 회원 15명으로 구성된 팔달구 행복나눔 미용봉사단은 지난 7월부터 매월 1회 거동이 불편해 미용실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미용봉사를 펼치며 지역사회에 행복을 나누고 있다.
행복나눔 미용봉사단은 이날 봉사활동을 위해 성루카노인전문요양센터를 방문해 이·미용이 필요한 어르신 60여 명의 머리를 손질했다.
김갑녀 미용사회 팔달구지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미용봉사활동이 지난달부터 다시 시작되어 이?미용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 미용사회 팔달구지회 회원들과 함께 재능기부로 이웃에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에서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 날씨가 더워서 땀이 많이 났는데 오셔서 머리를 시원하게 이발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발한 머리가 마음에 든다”고 웃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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