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 팔달구(김기배 구청장)는 지난 17일 팔달구청 대회의실에서 청소년지도위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의 보호 및 계도를 위해 활동하는 청소년지도위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수원시 청소년 보호 사업 및 지도위원의 역할, 앞으로의 활동계획과 마약범죄 예방 교육 영상 시청으로 마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어른들의 관심과 예방교육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서 청소년성인권센터 이미경 대표가 청소년의 이해 및 성인권에 대한 주제로 청소년 시기의 특성과 성인권, 젠더안에서 벌어지는 폭력 등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 역량교육을 마친 청소년지도위원은 팔달구청 인근 삼일중학교와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 앞에서 학교폭력예방 및 선도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이재숙 가정복지과장은 “팔달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지도위원은 각 동에서 총 97명으로 매달 1~2회 유해환경 감시활동과 캠페인 전개 등 청소년 선도·보호의 파수꾼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지도위원과 함께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진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