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일초등학교, 1.2학년 대상 현장체험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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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일초등학교, 1.2학년 대상 현장체험 학습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3.04.12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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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일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교통박물관. 호암미술관 현장체험 학습을 하고 있다ⓒ경기타임스


 수일초등학교(교장 차대운)는 2013학년도 1학기를 맞아 교실 밖 현장체험활동을 통하여 관련교과 견문을 넓히고, 질서 및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11일 1학년 66명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교통박물관, 호암미술관에서 이루어졌으며, 학년교육과정과 연계한 장소선정과학생들이 교과서에서 학습한 내용에 대하여 흥미를 갖고 접근할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체험학습을 참가한 1학년 안정현 학생은 “올해 현장학습을 통하여 여러 종류의 자동차를 알게 되었고, 자동차가 변해 온 것이 신기했으며 호암미술관의 자연 풍경이 아름다웠다.”라고 말했다.

 

수일초교 2학년 학생들이 용산전쟁기념관에서 현장체험학습을 하고 있다.ⓒ경기타임스

이와함께 2학년 69명의 어린이들도 12일 용산전쟁기념관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북한의 최근 미사일 위협으로 국가안보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화두가 된 시기에 수일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전쟁기념관 현장체험학습은 적재적시의 체험학습 이라는 평가다.

이번 수일초등학교 2학년 현장체험학습은 전쟁을 전혀 겪어 보지 못한 세대인 우리 어린이들에게 피상적인 설명식 교육보다는 몸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애국심 고양 교육의 신선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날 6.25 전쟁실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온몸을 던져 맞서 싸우셨던 우리 국군의 영상을 시청하고 난 홍용기 어린이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군인아저씨들이 정말 고마웠습니다. 저도 열심히 공부하고 씩씩하게 자라서 나라를 지키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라고 의젓한 소견을 밝혀 지켜보던 주위 어른들의 미소를 자아내게 하였다.

한편 이번 행사를 기획 · 총괄한 차대운 교장은 “평화는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지켜내야만 얻을 수 있다는 의지를 어린 시절부터 키워나간다면 장차 우리나라의 평화와 번영이 약속될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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