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정부가 추진 중인 농어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 사업에 참가할 도내 농업경영체, 작목반, 협동조합을 모집한다.

농어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은 지역내 향토자원을 가공하거나, 제품화해 농어촌의 부가가치를 증대시키는 일로 사업유형은 생산·유통기반, 제조·가공, 체험·전시, 체험·관광, 농공단지조성 등 6개로 분류된다.

예를 들면 매실이 특산물인 지역이 있다면 이를 이용한 매실즙, 매실음료 등 가공식품 제조에 필요한 공장이나, 홍보전시관 건립비용 등을 신청하고 이를 정부가 지원해 주는 형태다.

신청서 접수는 12일까지며, 도는 접수된 신청서를 검토해 5월중 농림수산식품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지난 2010년부터 농어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을 통해 평택 등 18개 농업경영체에 총 102억 원을 지원했다. 이 결과로 지난해 인삼, 포도 등 215억 원의 농산물매출과 연 45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경기도는 2014년까지 사업경영체를 25개소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매출액 연 300억 원, 일자리창출 연6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철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