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5일 청소년문화공원(팔달구 인계동)에서 식목일을 맞이해 나라꽃 무궁화를 심었다.
이번 식재 행사에는 참사랑봉사회(회장 남상혁)의 주관으로 봉사회 회원, 청소년문화공원네트워크 회원과 경희대학교, 효원고등학교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염태영 수원시장과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청소년문화공원 내 소광장에 조성된 세계지도 모양의 동산에 식재요령에 따라 무궁화 1,000주를 정성스럽게 심었다.
축하공연에서는 JOHN북팀과 한국무용, 솔리스트 어린이 장구팀이 참가해 행사의 분위기를 띄웠다. 또한, 무궁화 꽃으로 부채만들기, 무궁화 꽃 만들기, 무궁화차 시음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행사가 진행됐다.
전국 최초로 세계지도의 모형을 실시해 만들어진 무궁화동산은 오는 8월13일~15일에 개최하는“제23회 전국 무궁화 수원축제“에서 감상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만석공원(장안구)에서 한반도 지도와 광교산 모양의 무궁화동산을 조성해 제22회 전국 무궁화 수원축제를 기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단체와 함께 무궁화 축제를 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오는 8월에 열리는 무궁화 수원축제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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