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찾은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시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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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찾은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시 청소년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3.04.0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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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대표단이 수원시청을 방문해 홍보관을 둘러보고 있다.ⓒ경기타임스

수원시의 해외자매도시인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시의 청소년 대표단 12명이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수원시를 방문해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청소년 10명과 인솔교사 2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대표단은 홈스테이 방식으로 수원에 머물며, 시청과 관내 학교 등을 방문해 교류의 시간을 갖고, 주요 문화시설에서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탐방했다.

청소년문화센터를 방문해 한지공예와 사물놀이 등을 체험했고, 수원시예절교육관을 방문해 예절강습과 다도체험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예법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대표단은 또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성곽길을 돌고 활쏘기를 체험하는 등 수원의 문화재를 탐방했고, 지동벽화마을과 전통시장 및 나혜석 거리 등을 방문해 수원의 문화와 생활모습을 경험했다.

특히 3일에는 대표단이 수원시청을 방문해 환영식이 열렸고, 대표단은 시청의 홍보관을 둘러보며 수원을 공부했다. 이어 시와 대표단은 다과회를 갖고 서로 기념품을 교환하며 양 도시의 우호적인 교류를 다짐했다.

니즈니 노브고로드시는 러시아 북서부 지역에 위치한 인구 140여 만명 규모의 도시로, 수원시와 지난 2005년 자매결연을 맺었고 양 도시는 청소년 펜팔교류, 주니어대사 초청․방문 등의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원과 니즈니 노브고로드시는 성곽도시라는 점 등 공통점이 많다”며 “서로가 우호적인 자매도시로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라고 환영사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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