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소외된 도민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템플스테이 체험사업이 올해 17개 지정사찰에서 진행된다.
이 사업은 근로자, 군인가족, 다문화 및 저소득 가정, 노인에게 템플스테이 비용을 지원하는 마음 치유 프로그램이다.
경기도는 올해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이용자 1천200명)에 6천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묘적사, 봉선사, 수도사, 화운사 등 4개 사찰이 추가로 참여하고 수혜대상도 새터민과 취약청소년, 외국인 및 환우까지 넓어졌다.
체험형태도 사찰별 특성에 맞게 다양하게 바뀌었다.
사찰음식으로 유명한 평택 수도사는 암 및 아토피 환우를 대상으로한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양평 문사는 1박2일 정규 프로그램외에 노인대상 당일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화성 용주사는 청소년 대상 효 템플스테이를 2박3일간 운영한다.
광명 금강정사는 경기도 지원금 외에 사찰 자비로 지역사회 노인에게 봉사한다.
경기도 템플스테이는 지난해 전국 광역지자체 중 순인원(2만4천65명) 기준으로 체험자 점유율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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