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 매여울봉사단(회장 심상민)은 지난 2일, 촉촉이 내리는 반가운 봄비 속에 매여울봉사단의 이․미용 봉사를 실시했다.
이 날 매여울봉사단은 20여명 홀몸 어르신들에게 컷트, 염색, 파마 등 봄에 맞는 헤어스타일로 가꾸어 드리는데 여념이 없었다.
미용봉사를 하며 기다리시는 어르신들과는 동물모양의 풍선아트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어르신들은 이 날 만든 풍선아트를 손주들에게 가져다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웃음 꽃을 피웠다.
아울러 이․미용 봉사후 봉사원들이 손수 만들어 갖고 온 반찬으로 점심식사를 대접하며 어르신의 건강상태 등 요모조모를 묻는 대화의 시간오 가졌다.
매여울봉사단 김은순 총무는 다음 달 5월 7일에는 어르신들과 흥겨운 야외나들이를 갈 계획이며 장소는 어르신들이 가고 싶어 하는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여울 봉사단 매탄1동의 홀몸 어르신을 위해 2006년 3월에 “좋은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이란 슬로건 아래 구성된 단체로 쌀 배달, 머리손질, 목욕봉사, 도배, 야외 나들이, 발맛사지 등 홀몸 어른들이 직접 하기 어려운 일들을 자발적으로 도와 봉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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