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사회적기업지원센터가 주최하고 화성인문학협동조합 준비위(가)가 주관하는 인문학 강좌가 4월 2차례에 걸쳐 화성시사회적기업지원센터 교육실에서 열린다. 화성인문학협동조합 준비위는 지난 2월 예비학부모를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4월에는 주제를 넓혀 “경제”,“생명”을 화두로 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
4월 10일『돈의 인문학』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첫강좌는 금융기관의 공포마케팅에 속지 않고, 막연한 재무 불안감을 극복할 수 있는 재무계획 방안, 소비방안을 인문학적 접근으로 풀어낸다.
이어 4월 17일에는 『이 시대의 가슴설레는 삶』이라는 주제로 서울대 수의학과 우희종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논란 때 광우병 전문가로 이름을 알린 진보적 지식인 우희종 교수는 학계뿐만 아니라 사회 일선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화성인문학협동조합 준비위(가)의 관계자는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좌를 통해 화성에서 인문학에 대한 욕구가 있는 시민들이 모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첫 번째 강좌는 4월 10일 (수) 오후 7시~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두 번째 강좌는 4월 17일 (수) 7시~오후 9시까지 열린다. 접수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30명을 전화로 (031-8059-9908)받는다.
*협동조합이란 재화 또는 용역의 구매, 생산, 판매, 제공 등을 협동으로 영위함으로써 조합원의 권익을 향상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사업조직으로 공동으로 소유권을 갖고 1인이 1표의 의결권과 선거권을 가지고 민주적인 의사결정 방법으로 운영되는 조직이다. 지난 2012년 12월 협동조합 기본법 발효로 5인 이상이 모이면 협동조합 설립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