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은 지난 11일 생태교통수원 뉴페스타 봉사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생태교통수원 뉴페스타는 지난 2013년, 한 달 동안 차 없는 마을을 성공적으로 실현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던 생태교통수원2013 행사의 10주년을 기념하여 올해 10월 행궁동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행궁동은 3~4월 생태교통수원 뉴페스타에서 활동할 봉사대를 공개모집하여 100여 명의 주민으로 구성된 봉사대를 결성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2013년 생태교통수원 행사를 이끌었던 주역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당시 주민추진단장이었던 도종호 단장은 10년 전 축제를 반대하던 주민을 설득하느라 어려움을 겪었던 당시 상황을 회고하며, 민관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당시 축제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듯 올해 열릴 생태교통수원 뉴페스타도 주민대표인 봉사대의 활약을 기대한다며 응원의 말씀을 전했다.

봉사대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행궁동에서 개최될 차 없는 거리, 화성행궁 야간개장, 문화재 야행, 미디어아트쇼, 세계유산축전, 생태교통수원 뉴페스타 등 각종 행사에서 안내, 홍보, 안전지도, 설문조사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진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