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조광명 의원(민주통합당,화성4)은 18일 용인시 소재 한 물류업체(아신물류센터)에서 경기도내 골목상권보호와 동네슈퍼지원을 위한 물류유통혁신방안 간담회를 개최하며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관자인 조광명 의원을 비롯해 박태수 경기도투자산업심의관, 서상교 철도항만국장, 송상열 항만물류과장, 김홍규 아신회장, 최상금 아신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김홍규 아신회장의 안내로 아신신갈센타와 서울센타를 돌아보고, 우리나라 물류유통체계와 2자물류 및 3자물류 유통 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조 의원은 경기도의회가 골목상권살기기 위한 조례제정과 예산지원을 해왔던 점을 강조하며, "이제까지 소상공인 지원이 시혜적이고 복지적인 접근의 성격이 없지 않았다"며"이제는 구조적의 개선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에 박태수 투자산업심의관은 "현재 재정적으로 물류센타를 지원할 수 근거가 없는데, 관련 지침을 개정해서 지원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동석한 서상교 철도항만국장도 “물류유통혁신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정부의 조직개편에 맞춰 경기도 물류유통혁신방안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조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김문수 경기도지사와의 면담을 통해 법적 근거 마련 및 물류유통센터 현대화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개발을 이어갈 것”이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저작권자 © 경기타임스 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